영대병원 근처에 있는 대구 숨은 현지인 맛집 풍진곰탕을 다녀왔다. 가성비 좋다는 이 가게는 노포 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데 바로 이곳이 40년 전통의 곰탕 전문점이다. 자세한 후기와 정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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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숨은 현지인 맛집 풍진곰탕
중구의 아래쪽 끝자락에 영대병원이 있고 그 건너편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는 뒷편에 조용히 영업을 하는 풍진곰탕 식당이 있다.
이따금씩 지나가다가 여기 왠지 찐 맛집일 것같다는 느낌이 들어 검색해 보니 이미 맛집이라 입소문은 나있지만 대구 사람들만 아는 그런집인것 같았다.
날이 흐린날 근처 대구 한방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한우 곰탕 먹어보자는 생각에 들렸다.
한우로 직접 끓인 곰탕 한그릇이면 몸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가게 앞에 놓인 솥이 이곳이 무엇을 파는 곳인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골목길 안에 위치한 이곳이지만 앞으로 주차도 몇대 가능하고 곰탕이 다 팔리거나 저녁 8시면 문을 닫는 로컬 맛집이다.
오전 7시 부터 문을 여니 밤샘일을 하는 분들이나 아침을 든든하게 채우려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다.
가게 내부는 정말 아담하다. 리모델링은 거의안한것 같고 테이블들이 몇개 붙어 있다. 오래되었지만 위생상태는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었다.
가성비 좋은 대구 현지인 맛집 풍진곰탕 메뉴판
메뉴는 단촐하지만 대구 현지인 맛집 풍진곰탕만의 메뉴는 곰탕과 수육이 전부다.
소고기 원산지는 국내산 한우 그런데 가격은 한우에 맞지 않는 것 같다. 기본 만오천원은 받아야 할 것같은데 가성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 대자와 소자 두그릇을 주문했다.
진짜 맛있는 대구 현지인 맛집 풍진곰탕 맛 평가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가 나온다. 국밥의 특성상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나오니 배고픔을 금방 달랠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한 숟갈 떠보니 고기가 제법 많이 들어가 있고 국물이 이상하게 뽀얗지 않고 진한게 느껴졌다. 콜라겐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게 느껴진건 국물이 손에 묻었는데 스윽 닦기지 않고 쫀쫀한 느낌이 들어서다.
이집 제대로 곰탕을 고아내는 찐 맛집이 분명했다. 대구에서 손꼽힐 정도라 할 수 있겠다.
고추 다대기를 주시는데 넣어서 먹으면 정말 더 맛있다.
후추나 소금도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었다.
대구 숨은 맛집 풍진곰탕 영업 정보
-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1299-2번지
-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8시
- 전화번호: 053-473-0554
맺음말
대구 현지인 맛집 풍진곰탕을 다녀온 후기를 나눠 보았다. 외관이 노포 맛집임을 알리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대를 이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맛집이 요즘 흔하지 않은데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들며 묵진한 곰탕 국물이 생각 날때는 여기를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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