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 방법을 고민 중이라면? 택시, 렌트카, 셔틀 옵션별 비교와 4인 가족 기준 실속 꿀팁까지 정리해 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실제 경험과 꿀팁 알려드립니다.
괌 공항에서 숙소까지, 3가지 이동 방법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이동 수단이었어요. 특히 저희는 둘째 날 PIC 호텔로 옮겨야 했기 때문에, 첫날 짐 보관 문제와 일정 계획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여기에 괌의 덥고 습한 날씨 스콜까지 겹치니 더욱 신중해야 했어요.
괌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보통 15~20분 거리로 멀지 않지만, 그 방법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렌트카 | 약 57$ (24시간, 풀커버 포함) | 자유로운 일정 조정, 전체 일정 대비 경제적 | 운전 부담, 주차 문제 |
택시 | 약 45$ (공항세 포함) | 편리, 바로 숙소 도착 가능 | 단거리 치고 비싼 요금, 유동적인 대기 시간 |
호텔 셔틀 | 무료~30$ | 사전예약 가능, 안전 | 스케줄 제한, 일부 호텔만 가능 |
렌트카를 선택한 이유 – 가격비교
저는 4인 가족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택시로만 이동 시 왕복에 약 90달러, 여기에 공항세까지 더해지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렌트카 하루 이용이었습니다.
- MID 사이즈 차량 기준 24시간 57달러 (풀커버 보험 포함)
- 첫째날 도착 후 → 돌핀 투어
- 둘째날 오전 → 남부 셀프 드라이브 투어
투어를 따로 신청했다면 인당 15~20만원씩 들었을 것이고, 4인 기준으로 60만원 이상 예상되더라고요. 렌트카 하나만으로도 무려 400달러 이상의 차액을 절감한 셈이죠.
렌트카 대여 장단점
장점
- 렌트카의 장점은 단순히 비용 절감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 짐 옮길 때 번거로움 ZERO
- 스케줄 자유롭게 조정 가능
- 괌 시내 쇼핑몰이나 마트(마이크로네시아몰, K마트 등)에서 알뜰하게 쇼핑 가능
- 돌핀투어, 별빛투어나 남부투어도 내 맘대로!
단점
- 단점이라면 직접 운전해야 한다는 점, 특히 초행길이나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피로감이 있을 수 있어요.
- 하지만 저는 이미 4번째 괌 여행이기도 했고, 렌트카가 익숙해서 완전 강추드려요.
괌공항 택시 셔틀 정보
▶ 택시 이용
공항 도착 후 바로 이용 가능해요. 편하긴 하지만 20~30분 거리 치고 너무 비쌈 공항세까지 따지면 1인 5달러, 4인 가족이면 20달러 추가
▶ 호텔 셔틀
일부 호텔은 무료 제공됩니다(확인하기). 대체로 사전 예약 필수, 시간이 정해져 있음 만약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긴 어려움
여행 스타일별 추천
여행 스타일 | 추천 이동 수단 |
어린 자녀 동반, 이동이 많을 예정 | 렌트카 |
짐이 많지 않고 숙소가 공항에서 가까운 경우 | 택시 또는 셔틀 |
운전이 불편하거나 초행길이 걱정 | 호텔 셔틀 |
마무리 꿀팁
렌트카 반납은 공항 또는 시내 지점 선택 가능! 운전면허 영문본 필수 지참.
괌은 한국처럼 좌측핸들, 우측통행입니다. 일본보단 훨씬 편하죠! 마지막으로 보험은 꼭 풀커버로 가입하세요!
내 여행의 첫인상이 되는 부분이니, 가족 수, 일정 스타일, 이동 루트까지 모두 고려해보세요. 저처럼 렌트카로 첫날을 알차게 보낸다면, 진짜 괌의 매력을 더 깊이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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