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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라이프/국내 여행

경남 산청펜션 산청바이브 독채 애견동반 감각있는 벽난로 감성 숙소

by enhasu
경남-산청-산청바이브
산청바이브 입구

경남 산청펜션 산청바이브 독채 애견동반 숙소 지리산 산청바이브를 다녀온 후기. 고즈넉한 분위기에 넓은 주차장과 마당 그리고 애견 물품, 글램핑장보다 좋은 바베큐장까지 완벽한 감성을 보여준 산청바이브를 자세히 알아보자.


경남 산청펜션 산청바이브 독채 애견동반 숙소

경남-산청펜션-분위기좋은곳경남-산청펜션
주차장에서 펜션 올라가는 계단이 여러곳이다

지리산의 자연을 담은 감성 숙소: 경남 산청펜션 산청바이브

지리산 자락이 뻗어 있는 경남 산청. 물 맑고 공기 좋은 이곳에 산청바이브라는 펜션이 있다. 한번 가기는 어려워도 재방문은 흔한 이곳에 나도 흠뻑 빠져 버렸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나열해 보면,

 

산청펜션 산청바이브 장점

첫째. 지리산이라는 자연이 주는 산뜻함과 휴식
둘째. 가족이나 모임으로도 손색없는 룸 구성과 많은 침대
셋째. 불멍,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캠핑존
넷째. 애견을 동반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고 심지어 안 데려가도 애견동반 숙소인지 모름.
다섯째. 마당과 주차장이 넓음
여섯째. 겨울에는 난로, 여름에는 수영장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음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산청펜션 산청바이브 투숙 후기

경남 산청은 이름은 들어 봤지만 실제로 여행을 가게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가는 길에 엄청난 소나기를 맞닥뜨려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운전이 힘들기도 했지만 도착하고 나니 물에 흠뻑 젖은 깨끗한 잔디가 반겨주었다.

지리산-숙소-추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는 청명해졌고 민가가 옆에 없다보니 전부 산이나 밭으로 둘러 쌓여서 시끄러운 세상과 잠시 이별할 수 있는 여행을 시작됐다.

 
 

위에 있는 지도만 보더라도 주변에 참 뭐가 없어보인다.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참 추전할만한 곳인 것 같다. 그래도 마트나 시장이 20분 이내로 위치해 있어 차만 있으면 별 문제없다.

 
산청바이브-주차장
주차장

 
가족 단체나 친구들 모임으로도 좋은 곳인 게 독채 펜션이지만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다. 대문 옆에는 차량 두세 대는 가려줄 수 있는 그늘이 지는 나무와 쉼터도 있다.

 
경남-여행경남-산청-후기산청바이브-후기
산청바이브의 방 세개 큰방 복층방 작은방

산청바이브는 침대가 총 네 개 있다. 독채 펜션이고 외관은 평범 혹은 옛날 건물 같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한옥과 요즘감성의 조화가 눈에 띄었다.
우드와 화이트 매칭도 마음에 들고 특히 안방은 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깔끔하고 샤워공간이 넓어서 아이들 데리고 샤워하기 좋다.

산청바이브-내부깨끗한-펜션산청바이브-화장실
거실 화장실

작은 방 앞에 있는 화장실은 좀 넓은 편인데 지붕 모양 때문에 그런지 한쪽은 비스듬하다.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듯하고 갖가지 어메니티가 준비 없이 여행을 하더라도 전혀 불편함 없게 해 준다.

 

폼클렌져나 샤워타월, 칫솔의 질도 너무 좋아서 어메니티를 잘 사용하지 않는 나도 하나씩 다 써봤을 정도다

경남-겨울-여행-숙소
벽난로 제법 크다

거실은 평범한 전원주택 같은 느낌을 주는데 창이 있고 옆에 벽난로가 듬직하게 놓여 있다. 이걸 보면서 겨울에 오면 여기에 군고구마를 꼭 구워 먹어야지 하며 다짐했더랬다.

 
경남-감성-숙소
복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감성있다.

군데군데 감성 있는 소품들이 보여서 찍어뒀는데 참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싱크대도 고급이고 식기류도 정말 집에서 쓰는 것처럼 좋은 아이들을 구비하고 있었다. 조미료도 대부분 다 있고.

경남-산청-수영장-펜션
물이 깨끗한 수영장

해수풀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살짝 짠기가 있었는데 소금으로 살균을 하고 한순간도 기계가 쉬지 않고 물을 정화해서 넣어주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만 사용하는 수영장인데 이렇게 크다니~ 하며 아이들도 신나게 놀고 어른들도 좋아했다.

경남-산청-펜션-바베큐
경남 글램핑장인가 싶지만 산청펜션 산청바이브

산청바이브의 최대 장점인 바비큐와 불멍 공간이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지붕이 있기 때문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맛있는 음식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박 3일 동안 정말 여기서 잘 놀았다.

 

애견펜션 같은 산청바이브, 애견동반이 아니라면 어떨까?

 

산청바이브 펜션사장님은 강아지를 키우는 분이 실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세심하게 강아지 밥그릇 물그릇 장난감이며 패드까지 잘 구비해 두는 건지 애견펜션이 아님에도 애견동반이라 하니 잘 챙겨 주셨고 펜션 주변으로 울타리가 철저하게 쳐져 있어서 목줄을 풀고 있어도 걱정이 없었다.

 

한 가지 더 특별한 건 애견동반 없이 방문했을 때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강아지 털이나 냄새 갖가지 오염등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산청바이브 인스타그램

 

마무리

 

조만간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른들을 모시고도 한번 가려고 한다. 경남 산청에서 찾은 힐링 포인트 산청바이브 펜션 후기를 마친다.